간밤에 무슨일이…9월 2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21 09:30 수정 2022-09-21 09:30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나스닥,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 출시 예정
미국 증권 거래소 나스닥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보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나스닥은 전 제미니 거래소 책임자를 리더로 영입, 암호화폐 예치 전담 부서인 '나스닥 디지털 어셋'을 출시하며 이를 위해 뉴욕 금융 서비스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 美 콜로라도주, 암호화폐 세금 납부 허용
미국 콜로라도주가 암호화폐를 통한 세금 납부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암호화폐로 세금을 징수한 후 이를 달러로 변환하는 자체 거래 원장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19년 부터 준비해왔다는 소식을 밝혔다.

3. 마이클 세일러, 600만 달러 투입 비트코인 301개 '추매'
마이클 세일러가 600만 달러를 투입, 평단가 1만 9851달러에 비트코인 301개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1만 3개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되었다.

4. 中,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CBDC 시험 확대
판 이페이(Fan Yifei)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중국 내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광둥성, 장쑤성, 허베이성, 쓰촨성으로 디지털 위안화(e-CNY)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지역 내 인구는 3억 6000만명을 상회한다.

5. 로빈후드, USDC 탑재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시총 2위의 스테이블코인 USDC의 거래 및 예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현재 17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USDC는 로빈후드에 탑재되는 첫 스테이블코인이다.

6. BUSD, 중앙화 논란 점화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USD의 총 공급량 94%가 4개의 월렛에 집중 예치되어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이를 두고 BUSD의 심각한 자산 분포도에 의한 중앙화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7. 존 디튼 변호사 "추후 2개월 간 美 SEC와 합의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존 디튼(John E Deaton) 변호사는 향후 2개월 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간 합의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르면 2023년 3월 이전 재판이 종료될 수 있으며 리플은 현재 SEC와 합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8. BUSD, 폴리곤·아발란체로 확장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USD가 유통 네트워크에 폴리곤과 아발란체를 추가했다. 기존까지 BUSD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체인을 통해서만 유통이 가능했다.

9. 美 하원 위원회 "중국과 경쟁 위해 CBDC 출시 필요"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CBDC의 발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청문회에 참석한 5명의 연사는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한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 미국이 국가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또는 CBDC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