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맥카시 하원의장 간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에
안도감 감돌며 코인 시장 반등…홍콩 시장 재개방 기대감도 작용
XRP, SEC와 소송 종료 기대감 속 잇딴 확장 행보에 시장 상승 견인
온체인 데이터 "BTC 고래들, 단기간 거래소 통한 매도 의지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시 하원의장이 29일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이루며 코인은 타 자산들과 함께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틀 연속 상승한 코인 시장은 잠시 조정 후 숨고르기에 돌입한 형국이다.
특히 리플이 확장 소식을 거듭하며 리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곧 종료될 것이란 예측이 리플(XRP)에 반영, 리플이 이번 코인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콩의 시장 재개방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 큰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해 대부분의 코인을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 30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3704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48.13%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 위기가 해소되고 홍콩 시장이 재개방을 눈 앞에 두자 비트코인을 둘러싼 전망은 밝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상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도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포착되며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세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세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투데이는 거래소로 이체하는 비트코인 '고래들'의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에 기인, 당분간 비트코인의 큰 가격 하락이 예측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횡보세에도 꾸준히 2만7642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래들이 거래소로 물량을 보내지 않는 현상은 시장의 가격 회복세를 뜻한다"고 서술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업비트 기준 아이오타(IOTA)가 약 6% 상승을 보였다.
아이오타는 사물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무실·가정 등 생활 공간 속 각종 전자·통신 기기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허가하는 프로젝트다.
아이오타는 '탱글(Tangle)'이라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탱글은 거래 수수료가 없고, 많은 트랜젹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물인터넷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탱글은 블록체인을 발전시켜 만든 새로운 구조의 플랫폼이며, 트랜잭션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보안이 더욱 높아지고, 확장성이 더욱 커지는 구조다. 또 채굴자가 따로 필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사물 인터넷 분야에 소액 결제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1포인트로, '중립(Neutral)'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40~59)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중립의 구간이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구간으로 분석된다.
권승원 기자 ks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