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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①]중국 악재털고 美선물 ETF 기대…불확실성 해소도 ‘한몫’

등록 2021-10-18 14:48  |  수정 2021-10-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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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6만 달러 재진입, 지난 4월 이후 6개월만
미 SEC, 내부적으로 첫 비트코인 ETF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조지 소로스 등 가상자산 긍정적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약 반년 만에 6만 달러에 재진입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중국발 악재로 인해 지속 하락을 거듭했으나 7월 말부터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최근까지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이 같은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싣었다.

18일 가상자산 가격 정보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5만 달러를 돌파해 현재 6만2000달러(한화 737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약 77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월 중순 경 국내 기준 80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중국발 악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불법행위로 규정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수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대 박스권에 갇히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기가 왔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그러나 7월 말 경부터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최근 6만 달러를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의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의 SEC가 곧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 등 외신은 SEC가 프로쉐어, 인베스코 등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이날(18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4분기에 강세장이라는 점,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정책적인 수단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 등도 가상자산 가격 상승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일 의회 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을 금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스테이블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달 초 해지펀드의 귀재이자 가상자산 비관론자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조지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단 소식도 낙관론에 힘을 싣었다.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5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주류로 진입했다”며 “많지는 않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일부 가상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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