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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톡톡]4000만원대 복귀한 비트코인…‘상폐’ 피한 김치코인 급등

등록 2021-07-05 16:16  |  수정 2021-07-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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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낮아지며 자산가치↑
84억원 투자받은 엑시인피니티 108% 상승

엑시인피니티 가격. 사진=업비트 캡처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일주일 새에 한화 기준 4000만원대로 복귀했다. 중국의 비트코인 금지로 채굴 난이도가 낮아지며 오히려 자산가치가 높아져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소위 김치코인이라고 불리는 국내 기업들이 상장한 알트코인이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무더기 상장폐지로 인해 짓눌렸던 가격의 반발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상폐 과정에서 살아남은 알트코인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5일 가상자산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월 28일 3만4514달러(한화 3908만원)에서 6월 30일 3만6396달러(한화 4114만원)로 4000만원대로 복귀했다. 7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은 3만4298달러(한화 3876만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중국의 자국 내 채굴금지 정책으로 급락했다. 업계에선 높은 전력 소비 감소에 더해 디지털 위안(DCEP) 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라는 평이 나왔다. 중국의 채굴 금지 정책 등 악재를 거치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대에서 3000만원대로 급락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를 차지하던 중국이 채굴을 중단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오히려 수익성이 높아졌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8% 감소했다. 비트코인의 자산가치도 함께 높아지면서 이번에 4000만원대로 반등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악재가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맞춰 이더리움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6월 28일 197달러(한화 22만원)에 그쳤지만 7월 1일 226달러(한화 25만원)로 오른 뒤 7월 5일 225달러(한화 25만원)을 기록했다.

6월 28일 0.25달러(한화 282원)에 그쳤던 도지코인 역시 6월 29일 0.27달러(한화 305원)로 오른 뒤 7월 5일 0.24달러(한화 271원)로 소폭 낮아졌다. 리플은 6월 28일 0.64달러(한화 723원)에서 6월 29일 0.72달러(한화 814원)를 거쳐 7월 5일 0.67달러(한화 757원)에 달했다.

비트코인캐시와 라이트코인도 비슷한 가격 그래프를 그렸다. 비트코인캐시는 6월 28일 480달러(한화 54만원)에서 6월 29일 539달러(한화 60만원)로 반등한 뒤 7월 5일 513달러(한화 58만원)로, 라이트코인은 6월 28일 131달러(한화 14만원)에서 6월 30일 148달러(한화 16만원)를 기록한 뒤 7월 5일 140달러(한화 15만원)로 소폭 낮아졌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지난 일주일 동안 엑시인피니티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엑시인피니티 가격은 5일 업비트 기준 9690원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108.78% 상승했다. 엑시인피니티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토큰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엑시인피니티는 최근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750만달러(한화 84억원) 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엑시인피니티의 일간 활성 사용자는 약 3만9000명에 달한다. 이더리움 기반 댑 중에서 최상위권에 달하는 수치다.

업비트에선 대규모 상장폐지에서 살아남은 김치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 국내발 가상자산인 센티넬프로토콜(174원)과 피르마체인(135원)의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각각 107.35%, 92.09% 올랐다. 최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영향으로 가상자산을 대거 퇴출한 이른바 ‘코인 솎아내기’에서 살아남은 가상자산들이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는 분석이다.

4~6위에 오른 모스코인(115원), 휴먼스케이프(118원), 헌트(311원) 역시 김치코인으로 각각 67.86%, 67.86%, 65.43%씩 상승했다. 7~10위는 리퍼리움(12원·W.76), 알파쿼크(2860원·56.83%), 캐리프로토콜(11원·54.60%), 썬더토큰(10원·54.29%)이 차지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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