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위믹스’ 파트너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합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6-10 10:57 수정 2020-06-10 10:57

위믹스 플랫폼 활성화 위해 다양한 분야 협력
“양사 간 장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기대”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10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NBP는 위메이드트리가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WEMIX)’에 블록 파트너로 합류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네트워크를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2’·윈드러너·에브리타운 등 핵심 IP를 블록체인과 접목해 공개할 계획이다.

블록 파트너는 위믹스의 거버넌스 프로그램으로, NBP는 위믹스의 플랫폼 기반 기술과 IT 인프라,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NBP는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전 계열사들의 보안, 클라우드, IDC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한다.

위믹스는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NBP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위믹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믹스 블록 파트너로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중국 대형 게임기업 ‘룽투게임’, 위메이드 계열회사 ‘전기아이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이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블록파트너 합류로 플랫폼과 관련된 여러가지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좋은 블록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