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블록체인 포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기부 소셜 플랫폼' - 한호주 베리스토어 대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6-23 15:54 수정 2022-06-24 17:52

"선행 기반 홍보와 참여 촉구, 사회 관계망도 구축"
"인간 본성에 기인한 베리만의 생태계로 경쟁력↑"
"블록체인 산업발전 위해 '쟁글' 적극 활용해야'"

두번째 세션은 베리스토어의 한호주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기부 소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자리를 빛냈다.

다소 긴장한 모습 속에 등장한 베리스토어의 한호주 대표는 온화한 미소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뉴스웨이와 블록스트리트 관계자를 포함해 이 자리에 초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소 떨리지만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는 멘트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기부 소셜 플랫폼인 '베리스토어'의 한 대표는 강연의 도입부로 기부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 대표는 "경제적 여유 부족, 불신, 행위 보다 금액으로 평가받는 현실 등으로 인해 기부 자체가 꺼려지는 문화가 조성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학창시절 일화인 '선행 통장' 사례를 소개한 한 대표는 "학창 시절, 자신의 선행을 기록하는 선행 통장 문화를 통해 선행을 실천하는 교육을 받았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선행 자체가 퇴보한 듯한 현실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온다는 뜻인 '커밍아웃'의 합성어인 '미닝아웃'이라는 개념에 기반해, 베리스토어는 기술 플랫폼을 통해 선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욱 촉구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베리스토어가 추구하는 철학을 소개했다.

인기 BJ 철구를 포함한 전세계 다양한 선행 사례를 들며 "소셜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선행이 노출되었을 때 많은 시너지가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베리스토어 3.0 도네이션 월드'는 많은 이들이 자랑스럽게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기부를 유도하고 계속 확장되는 선행을 통해 선행에 참여하는 이들 간 관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리스토어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셀럽 NFT'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 대표는 "애장품을 포함한 물건 뿐만 아니라 시간 등 세상에 하나 뿐인 셀럽들이 소유한 무언가는 누구인가에게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냈으며 여기에 착안해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유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참여한 이들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사회 환원까지 이루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리스토어의 핵심 사업 중 세번째에 속하는 '바운티 몰(Bounty Mall)'에 대해서는 "베리 코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투명한 광고 중개 솔루션이다"면서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광고주가 베리 코인을 활용해 직접 기업 또는 개인 컨텐츠를 광고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광고주가 요청한 광고 컨텐츠를 소비한 뒤 베리 코인을 리워드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소개한 3가지 프로젝트들이 서로 연계되어 큰 시너지를 만들며 베리스토어만의 베리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소개했다.

한 대표는 특히 베리 생태계의 기본 원리에 대해 "댓가없는 맹목적인 선행은 사실상 힘들 수 있다. '이익에 따라 선행을 실행하겠다'라는 것이 도리어 솔직한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하며 여기에 착안해 베리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셀럽, 이용자, 참여기업 등 베리생태계에 참여하는 많은 이들이 각각 셀럽의 니즈, 이용자의 니즈, 참여기업의 니즈에 따라 서로 연계되어 운영되는 생태계를 추구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이익, 스타와의 만남, 기업의 신제품 획득, 신제품 홍보 등 서로 다른 니즈를 통해 자발적인 생태계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리스토어의 사업적 목표에 대해 한 대표는 "베리스토어의 총 회원수는 30만 정도이며 실질적으로는 33만에 가깝고 참여 셀럽수는 180명이 되어간다"며 "지난해부터 두 배의 성장을 거뒀으며 매해 두 배 성장을 기대하며 성장할 것이다. 베리스토어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알고리즘으로 전세계적에 생태계 확장을 이루는 중이며 더 큰 확장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는 최근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루나 사태'를 지적하며 "생태계에 참여한지 이제 3년이 넘어가는 인물로서 루나 사태를 보고 느낀 것은 생태계 속에 코인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이들 중 금전적 이익에 집중한 채 생태계를 이루는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도리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루나 사태'로 코인 시장이 쉽게도 무너지는 것을 보고 생태계 일원으로 구축하는 사업의 본질적 가치를 생각해 단순히 금전적 이익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의미를 선사하는 일을 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 대표는 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 "거래소 상장을 위해 미팅을 진행할 시 '결국 많은 프로젝트들의 목표는 금전적 이익을 거둔 뒤 탈출하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 시장에 종사하는 이들조차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그렇게 바라본다면 시장은 투자자들을 배신하는 일을 거듭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과거 쟁글 김영식 본부장과의 대화 중 김 본부장이 남겼던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지 못하는 사업은 결국은 무너지게 되어있다'라는 말을 인용해 "인간의 감정과 본능에 어떻게 하면 더 다가서는 베리스토어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생각과 기획 끝에 머지않아 베리스토어 3.0이 출시될 예정이다. 결국 블록체인은 훌륭한 기술이고 단순히 금전적 이익이 아닌 기술이 만들 수 있는 변화와 그로 인한 가치에 집중하는 많은 이들이 시장에 존재한다"라고 말하며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공시·평가 플랫폼 '쟁글'을 적극 활용하여 플랫폼 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쳤다.

베리스토어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알고리즘 '포들증명(PoDR- Proof of Donation Relationship)'을 선보이며 전 세계 모든 유저들과의 기부를 통한 연결을 추구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셀럽 상품'에 NFT 기술을 접목해 '셀럽 NFT 경매'와 탈중앙 B2C/C2C 광고 솔루션 '바운티몰'을 통해 베리 생태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