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시 글로벌’ 가동한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5-12 13:34 수정 2021-05-12 13:34

이오스 기반 거래소 출시…디파이 등 서비스 제공

사진 블록원 제공
사진 블록원 제공
블록원이 자회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블록원은 이오스 개발사로, 새로 선보일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이오스에 기반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이오스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불리시 글로벌’을 연내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는 기존의 가상자산 매매뿐만 아니라 디파이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특히 렌딩과 포트폴리오 관리 등 가상자산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이오스 퍼블렉 블록체인을 활용해 처리된 거래를 검증하고, 암호화한 상태로 보관한다.

불리시 글로벌 오픈에 들이는 자본금은 현금과 가상자산 등으로 약 100억달러에 달한다.

브렌단 블러머 블록원 CEO는 “이번 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아키텍처를 활용해 수수료 부담과 불투명성을 낮췄다”며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 툴을 제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