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돕는 AI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2-25 10:44 수정 2021-02-25 10:44

SK㈜ C&C,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돕는 AI 출시
SK㈜ C&C는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 발굴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아이클루-티디엠디’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약 개발안 타깃 발굴, 후보물질 도출, 시험 및 신약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개발된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첫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의 타깃을 인공지능으로 발굴, 검증하는 서비스다.

SK㈜ C&C는 자사 신약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클루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지원으로 진행된 가천대길병원의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후보 유전자 선정 연구 노하우를 적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개발했다.

글로벌 신약 연구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당뇨병, 비만, 지방간 및 이상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 역할을 검증한 후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타깃 도출부터 검증까지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제공으로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관련 타깃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 확장은 물론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