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조정 후 반등한 비트코인…알트코인도 함께 회복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1-01-19 10:40 수정 2021-01-19 10:40

BTC, 3000만원 초반대로 조정 거쳐 3800만원대 회복
ETH, 같은 날 102만원으로 하락…이후 133만원 복귀
업비트, 폴카닷·아이오에스티·기프토·코스모스 등 상승

[주간시황] 조정 후 반등한 비트코인…알트코인도 함께 회복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잠시 조정을 거친 뒤 가격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2위 디지털자산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가격도 같은 가격 변동 흐름을 보였다.

18일 디지털자산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조정을 겪어 3382만원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가격을 회복해 3892만원대로 돌아왔다. 일주일 전인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3800만원대로 비슷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페이팔의 디지털자산 거래 지원,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블루웨이브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하락한 것도 연이은 상승에 따른 조정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1일 118만원이었지만 12일 102만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곧 가격이 반등해 18일 현재 133만원을 기록한 상태다.

11일 56만원대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는 12일 45만원으로 잠시 하락한 뒤 52만원으로 반등했다. 라이트코인 역시 11일 16만원에서 12일 12만원으로 낮아졌지만 현재 15만원으로 돌아왔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받은 뒤 반박에 나선 리플은 11일 310원대를 기록한 뒤 상승과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18일 리플 가격은 302원이다.

한편 두나무가 운영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 일주일간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디지털자산은 폴카닷이었다. 업비트 기준 폴카닷 가격은 1만9180원으로 일주일 동안 104% 상승했다.

이어 아이오에스티 23원·90%, 기프토 31원·57%, 코스모스 1만140원·56%, 체인링크 2만4890원·48% 등이 2~4위에 올랐다.

또 엘비알와이크레딧 121원·46%, 엔진코인 268원·44%, 웨이브 8655원·36%, 오미세고 4645원·35%, 에이다 416원·33% 등이 뒤를 이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