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블루웨이브 탄 비트코인, 3800만원대…이더리움 118만원

BTC, 최고가 4000만원대…3000만 돌파 10일만
ETH, 비트코인 영향받아 최고가 147만원 기록
업비트, 펀디엑스·룸네트워크·스텔라루멘 등 상승

연이어 상승세를 보여온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4000만원대를 돌파했다. 3000만원을 넘어선 지난해 12월 말로부터 열흘만에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높아진 것이다. 시가총액 2위 디지털자산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140만원대를 웃돌았다.

11일 디지털자산 가격 정보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최고가 4575만원을 기록했다. 11일 현재 가격은 3800만원대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가격인 3641만원과 비교했을 때 4.36% 오른 셈이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블루웨이브가 꼽힌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에서 모두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법안과 정책 처리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재정 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유동성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진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이더리움 가격도 함께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4일 105만원에서 11일 118만원으로 12.3% 높아졌다. 10일엔 147만원을 기록하며 14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45만원대를 멤돌던 비트코인캐시는 56만원으로 24.4% 상승했다. 반면 라이트코인 가격은 17만원대에서 16만원으로 5.8% 감소했다.

반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의 여파로 246원대를 기록한 리플은 310원대로 26% 상승했다.

한편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가격이 상승한 디지털자산은 펀디엑스로 나타났다. 업비트 기준 펀디엑스 가격은 0.46원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125% 올랐다.

또 룸네트워크 55.7원·65.47%, 스텔라루멘 290원·51.06%, 아이오에스티 9.85원·46.59%, 시빅 138원·39.15% 등이 함께 상승했다.

이어 비트코인골드 1만4200원·36.12%,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55.6원·33.58%, 네오 2만6200원·33.24%, 헤데라해시그래프 46.7원·23.66%, 비트코인캐시 57만9500원·21.88% 등이 뒤를 이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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