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등록 :
2021-01-08 14:28

빗썸, 비트코인으로 거래 가능한 ‘BTC 마켓’ 오픈

원화 대신 비트코인으로 거래 가능

사진=빗썸 제공

국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으로 디지털자산 거래가 가능한 ‘BTC 마켓’을 연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우리나라 법정화폐로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것과 달리, BTC 마켓에선 비트코인을 기축통화처럼 사용할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7일 BTC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가 가능한 해당 마켓은 원화 마켓 이용이 어려운 해외 거주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BTC마켓에선 실시간 시세, 변동률, 거래 금액 등을 비트코인 소수점 이하 8자리인 사토시로 표시한다. 사토시 아래엔 원화를 표기해 사토시가 익숙치 않은 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빗썸은 비트코인을 산 금액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원화마켓과 BTC마켓에서의 수익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쉽게 말해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수익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셈이다.

빗썸 BTC마켓은 거래소 메인 화면에서 ‘BTC 마켓’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거래 방식과 수수료(0.25%)은 원화마켓과 같다. 또 빗썸 수수료 정액쿠폰은 원화마켓과 마찬가지로 BTC마켓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빗썸 측은 “마켓에 따라 상장된 가상자산이 다르기 때문에 원화 마켓과 BTC 마켓을 각각의 개별 마켓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매매하기 전 원하는 가상자산이 해당 마켓에 등록됐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필수”라고 설명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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