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등록 :
2020-11-13 17:14

비트코인,1800만원 선 돌파…2년 10개월만

페이팔 디지털자산 지원 서비스 미국서 실시 영향
외신 “각국 정부 경기부양 법정 통화 가치 낮아져”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 비트코인의 가격이 2년 10개월만에 1800만원을 넘어섰다. 페이팔의 디지털자산 지원과 각국의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가격 정보 서비스 크립토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810만원을 기록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21일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4개 디지털자산의 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1300만원대에 그쳤던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만에 140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뒤 1700만원대로 올랐다.


페이팔이 13일 디지털자산 구매·보유·판매 지원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만에 1800만원대로 높아졌다. 2018년 1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18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댄 슐만 페이팔 CEO는 “디지털형태 통화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금융과 지불 시스템의 효율성, 속도 등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디지털자산 서비스 출시에 대해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세계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연달아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해당 정책으로 통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디지털자산이 대안으로 주목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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