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1545만원→1736만원…ETH 44만원→51만원
일주일간 시빅, 디즈레드, 디센트럴랜드 등 상승
9일 디지털자산 가격 정보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736만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1545만원) 대비 12% 높아진 액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페이팔이 일부 디지털자산 거래와 결제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이어 미국 대선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잠시 위축됐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가격이 다시 한번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일주일 새에 44만원에서 51만원으로 15% 올랐다. 반면 리플은 269원에서 285만원으로 5%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캐시는 약 30만원을 유지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일주일 동안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디지털자산은 시빅으로 꼽혔다. 씨빅의 현재 가격은 71원으로 일주일 동안 146.6% 올랐다.
이어 디크레드(1만8930원·39.64%), 디센트럴랜드(95원·32.96%), 룸네트우크(24원·32.62%), 넴(141원·24.78%)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또 애드엑스(304원·24.18%), 포리매쓰(57원·23.33%), 스트라티스(522원·23.11%), 앵커(9.7원·20.25%), 스와이프(1105원·19.28%) 등이 뒤를 이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