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튼 개발자 보상 프로그램 ‘KIR’ 정식 운영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10-30 13:40 수정 2020-10-30 13:40

그라운드X, 클레이튼 개발자 보상 프로그램 ‘KIR’ 정식 운영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개발자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KIR 보상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하고 온라인 포럼을 개설, 프로그램의 전과정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KIR는 클레이튼 플랫폼 및 툴 개발 또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클레이튼 발전에 기여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에 클레이를 지원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지난 4개월 간 파일럿 운영을 통해 시범 시행했고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오지스 등 4곳이 KIR 심사를 통과했다.

KIR 참여를 희망하는 개발자나 단체 혹은 기업은 KIR 포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클레이튼에서 1차적으로 제안서를 검토한 뒤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가 모두 참여 및 최종 검토해 과반수 이상의 반대가 없는 제안이 통과된다. 이 때 각 카운슬 멤버는 동등하게 1표의 권한을 가지며 통과 과정 및 결과는 KIR 포럼을 통해 공개된다.

통과된 프로젝트는 클레이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며 충분한 수행결과를 보여주지 못할 시 탈락될 수도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KIR은 클레이튼의 기술적 및 사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안들을 수렴하여 지원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KIR 정식 시행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독려하고 재무적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