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체인업, 30여개 거래소에 금융 서비스 지원

체인업 솔루션 적용 거래소에 금융 서비스 제공

델리오가 체인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파이 전문기업 델리오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플랫폼 체인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세계 거래소로 넓힌다.

체인업은 후오비 공동창업자 두준이 설립한 싱가폴 소재 노드캐피탈의 자회사다. 거래소를 구축하기 위해 현물‧선물‧OTC‧ETF 등 트레이딩 플랫폼과 지갑‧마켓메이킹 플랫폼 등 통합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체인업의 구축형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는 약 30개에 달한다. 델리오는 체인업을 통해 각 거래소에 델리오의 디지털자산 렌딩, 예치, 스왑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델리오 관계자는 “체인업은 중국 및 일본, 미국 등 전세계 거래소에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거래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체인업을 통해 델리오의 글로벌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