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니셜 기반 공공증명서 발급 서비스 제공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10-21 10:19 수정 2020-10-21 10:19

SKT-행안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전자문서지갑 공개

사진=SKT 제공
사진=SKT 제공
SKT 이니셜 앱을 통해 추후 민원 등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발급받고 조회 및 제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DID 앱 이니셜을 기반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SKT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맺은 전자증명서 관련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정부24 앱에서 희망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전자문서지갑으로 조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니셜’ 앱으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은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을 지원한다. 추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포함한 약 100종에 달하는 문서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이 문서와 수작업 중심의 공공증명서 제출‧처리 프로세스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SKT는 앞으로도 DI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