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디파이-씨파이 연결…생태계 활성화 지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9-11 17:42 수정 2020-09-11 17:42

“스마트체인-거래소 시너지 기대”

바이낸스 창펑자오 CEO. 사진=창퐁창펑 트위터
바이낸스 창펑자오 CEO. 사진=창퐁창펑 트위터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디파이 생태계 활성화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바이낸스는 디파이 생태계와 시파이 생태계를 연결하는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더 월드 오브 디파이‘ 회담에 참여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퍼블릭 체인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디파이와 씨파이를 연결할 계획이다.

보안 계정 하나로 유저들이 바이낸스와 스마트체인 간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통해 개발된 디앱 프로젝트들은 바이낸스 닷컴에 상장한다.

디파이는 은행 등 중앙기관의 관리를 통해 운영되는 기존 금융 서비스와 달리 블록체인의 조건 계약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제공하는 탈중앙화 금융을 말한다. 씨파이는 중앙화와 별개로 디지털자산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지칭한다.

바이낸스는 체인 내 커뮤니티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시드 펀딩을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