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람다256, DID 제휴 맺고 얼라이언스 확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24 15:32 수정 2020-08-24 15:32

DID 등 양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밀크파트너스와 람다256이 얼라이언스를 확장하고 사업 시너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밀크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람다256과 DID 사업을 추진하고 양사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밀크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의 운영사다.

밀크는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 파트너사들의 포인트를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각 포인트를 디지털자산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밀크는 여러 기업과 얼라이언스 참여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밀크파트너스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통해 블록체인 도입 희망 기업을 지원한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기반 DID 프로젝트 ‘플루토(가칭)’를 9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플루토는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향후 여러 협력사와 함께 새 활용 사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밀크파트너스와 람다256은 제휴를 통해 참여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하고 DID 적용의 통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DID 기술을 접목한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람다256과 DID를 활용한 상생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밀크 서비스 강화 및 얼라이언스 확장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