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등 언택트 서비스 발굴…“포스트 코로나 대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10 14:41 수정 2020-08-10 14:41

블록체인 문서 확인 기술 등 7개 서비스 선정

KISA, 블록체인 등 언택트 서비스 발굴…“포스트 코로나 대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선제 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확인 서비스를 채택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 대응을 위한 공모 사업에서 블록체인 등 7개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진위확인 서비스 ▲비대면 기반 원격교육 ▲분산형 ID 기반 인증 ▲AI 기반 미식정보 ▲AI 기반 유아동 재능발견 안내 ▲원격 업무관리 등이다.

KISA는 해당 7개 서비스 개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영상회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KISA는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웹 표준 기반 위·변조 방지 서비스 ▲웹 표준 기반 동영상 DRM 서비스 ▲다양한 인증 기술 등 플러그인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공모는 코로나19로 유행하고 있는 비대면 환경에서의 신규 서비스 기여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IS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국내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