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링크, 업비트 원화마켓서 거래한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8-04 18:18 수정 2020-08-04 18:18

테조스·링크, 업비트 원화마켓서 거래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체인링크(LINK)와 테조스(XTZ)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체인링크는 데이터 구매자와 제공자로 구성한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다. 외부 데이터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가져온 다음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로 데이터 피딩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피딩이란 이용자들의 금융 솔루션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디지털자산이 ‘체인링크’다.

업비트는 체인링크를 두고 “현재 많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기업들을 고객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체인링크(LINK)는 이러한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디지털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플랫폼 테조스는 테조스는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하드포크없이 지속적으로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조스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포멀 버리피케이션이 쉬워 오류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다.

테조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프로토콜 개정안에 투표를 하는 등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절차 역시 투표를 통해 바뀔 수 있다.

업비트 측은 “테조스는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타 플랫폼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달리 테조스는 포멀 버리피케이션을 통해 외부 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