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 기반 ‘스마트빌딩’ 서비스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7-28 15:01 수정 2020-07-28 15:01

사진=KT.
사진=KT.
KT가 KT에스테이트와 인공지능 등 ICT 기술로 빌딩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AI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딩 센싱은 보일러, 저수조, 모터 등 빌딩의 중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고장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려 주며 KT 관제센터에서 빌딩 이상상황을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한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빌딩 인허가를 위해 BEMS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 및 시공사를 위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다. KT에스테이트의 에너지 진단 전문인력이 실시간 운영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빌딩 AI는 건물 기계와 전기, 소방설비 등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알아서 빌딩 설비를 제어하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는 안전하고 편리한 빌딩 관리를 위해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빌딩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