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람 기자
등록 :
2020-07-27 10:04

그라운드X, 연내 KAS 출시…“누구나 블록체인 개발”

제한된 파트너 대상 CBT 시행
올해 하반기 정식 오픈 예정
“블록체인 진입장벽 낮춰줄 것”

그라운드X가 디지털(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에 이어 기업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도와주는 ‘KAS(Klaytn API Service)’를 연내 출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돕는 KAS의 CBT(비공개테스트)를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KAS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로, 기업간거래(B2B)가 목적이다. 일종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이 그라운드X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이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 없더라도 KAS를 이용하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 활성화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다양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역시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직접 KAS의 개발사실을 알리며 “블록체인을 잘 모르더라도 KA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정식으로 오픈해서 블록체인 진입장벽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라운드X는 연내 KAS를 정식 출시하고, 내년에는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KAS의 보급으로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넓히려는 의도다. 클레이튼은 작년 론칭 당시 19개 노드로 시작했지만 1년 후인 현재는 노드가 28개까지 증가했다. 온보딩된 서비스 수도 54개에 이른다.

한편 한 대표는 “클레이튼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풍부해 질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클립을 통해 클레이튼 위에서 다양한 디지털 산이 발행·유통되도록 하며, 비블록체인 서비스들도 어려움 없이 블록체인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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