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교보라이프플래닛 맞손…블록체인 헬스케어 파트너 합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7-06 10:19 수정 2020-07-06 10:19

오는 9월, 블록체인 기반 HAU 론칭 앞둬
종근당홀딩스·이포넷·메가존클라우드 등 참여
제휴사 간 네트워크 이용 포괄적 혜택 제공

람다256·교보라이프플래닛 맞손…블록체인 헬스케어 파트너 합류
람다256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반 헬스 포인트 연계 프로젝트인 HAU(Health Alliance for U)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HAU는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혜택(마일리지)과 관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HAU 앱을 활용해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보다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는 9월 론칭 예정으로, 현재 종근당홀딩스, 람다256, 메가존클라우드, 이포넷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다.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는 HAU에서 마일리지 혜택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연계 보험 상품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HAU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기존 보험사의 이미지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 ‘위험 보장’이라는 보험의 본래 역할에서 ‘건강 관리와 위험 예방’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앞으로 ‘건강 개선을 위한 협력자’의 이미지로 변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라이언스에서의 고객 풀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AU TF팀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용품, 피트니스, 골프 등의 서비스 및 상품 제공사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예정이며 국내 파트너뿐만 아니라 사업적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해외 기업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이전 밀크(Mil.K, 여행.여가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특정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이외에도 제휴 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더욱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가람 기자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