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기자
등록 :
2020-06-30 16:47

수정 :
2020-07-03 09:58

과기부,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 1133억 예산 배정

과기부, 블록체인 R&D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처리성능, DID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등 기술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부터 5년 간 블록체인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1133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블록체인 처리성능 향상, 보안 취약 개선, 분산신원증명(DID)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데이터 경제 실현 기반인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8년 기술성 평가 통과 후 지난해 사업 재기획을 거쳐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간 1133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처리성능 향상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참여자 증가 시에도 서비스의 안정적 성능 확보를 위한 합의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합의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서비스 확장성을 위해서는 고성능 합의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서면으로 이뤄지던 계약을 코드로 구현, 특정 조건 충족 시 계약이 이행되도록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블록체인 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DID 관리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과정 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대규모 노드 관리 및 대용량 데이터 분산 저장 기술을 개발해 처리 가능한 데이터 용량을 높이고 신속한 검색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연결, 비대면 신뢰사회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확산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과 함께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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