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등록 :
2020-02-28 16:02

타고미, 페이스북 ‘리브라’ 22번째 회원사 합류

기존 8개 회원사 탈퇴에도 합류 선택

뉴욕 가상화폐(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대행 회사 타고미가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리브라 협회에 가입한다. 이번 가입을 통해 타고미는 리브라 협회의 22번째 회원사가 될 전망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고미는 가상화폐 기반 자본 관리·거래·결제·보관 서비스 등 위탁 매매와 중개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로 유니언 스퀘어 벤쳐스 출신 제니퍼 캠벨에 의해 2018년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리브라 협회는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다. 구체적으로는 가상화폐 리브라를 통해 보다 낮은 수수료로 빠르게 국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처음엔 회원사로 28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최근 페이팔·이베이·비자·마스터카드 등 8개 기업이 규제 당국의 반대 등의 이유로 탈퇴를 선언했다. 타고미의 합류로 현재 리브라 회원사는 22곳으로 늘어난 상태. 각 회원사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위해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타고미는 지난해 3월 뉴욕금융감독청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얻었다. 또 페이팔 피터 틸 공동창립자 등에게 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배경을 고려해 외신들은 리브라 협회가 타고미를 통해 뉴욕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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