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거래 후기’ 쓰면 가상화폐 준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2-28 07:44 수정 2020-02-28 07:44

FNB 토큰 거래소·가맹점서 사용 가능

사진=중고나라
사진=중고나라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거래 후기를 올린 이들에게 가상화폐(가상자산·암호화폐)를 제공한다. 해당 가상화폐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FNB캐시리플렛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AR) 광고 보상 프로젝트다. 서비스 이용자들이 영상이나 게임을 통해 만들어낸 활동량을 근거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상으로 제공한 포인트는 FNB 토큰으로 전환해 거래소나 앱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FNB캐시리플렛은 블록체인 기반 광고를 중고나라에서 진행한 뒤, 해당 광고를 통해 앱으로 접숙한 후 거래 후기를 남긴 이들에게 FNB토큰을 제공한다.

FNB캐시리플렛은 추후 중고나라 사이트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중고나라는 2018년 10월 중고거래 시스템 투명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고나라는 블록체인 기업 액트투랩과 블록체인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액트투랩은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가 설립한 블록체인 설계·개발·운영 제공 컨설팅 기업이다. 당시 양사는 분산합의·이중암호화 기술을 통해 중고거래 시스템을 투명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