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등록 :
2020-02-06 08:27

수정 :
2020-0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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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문 코빗 COO “가상자산 투자 자산대비 10% 이내가 적정”

“자산 포트폴리오 0.8~10% 결론”

장석문 코빗 개발팀장. 사진=코빗

정석문 코빗 사업개발팀장(COO)이 가상 자산 적정 투자 배분 비율을 밝혔다. 정 팀장은 전체 자산 중 10%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상 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정 팀장은 ‘2020년 변화하는 가상자산 전망’을 주제로 5일 열린 코빗 밋업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금융이론으로 추정한 적절한 자산 배분율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졌다”며 “대부분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내 적절한 가상자산 배분율이 0.8~10%라는 것이 결론”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미국 대학 기금을 들었다. 그는 “예일대 기금의 경우 1.3%를 (가상 자산에) 배분 중”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가상 자산의 문제는 변동성”이라며 “하지만 변동성은 불, 칼, 자동차 같은 도구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이로울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변동성은 포지션 사이징(position sizing)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가상 자산의 변동성에 대한 대안으로 적정 투자 배분율을 들었다. 또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수익 생성이 가능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자체 가성비(리스크 대비 수익률)가 높은 자산 영입인지, 연동성(상관관계)이 낮은 자산 영입인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팀장은 가상 자산에 대체 투자하는 이유 5가지를 함께 제시했다. 그는 ▲전통 금융 자산보다 낮은 상관관계 ▲높은 유동성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 역할 가능성 ▲우수한 자체 가성비(리스크 대비 수익률) ▲안정적인 공급량(디지털 골드) 등을 들었다.

특히 “금과 비교했을 때 가상(암호) 화폐는 거래속도, 무게, 위조방지, 가분성, 보관 측면에서 금보다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2020년 가상 자산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로는 ▲5월 비트코인 반감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가상자산 보상/대여시장 ▲폴카닷 상장 ▲특금법 개정안을 꼽았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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