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서비스 본인인증, 블록체인으로 쉽고 간단하게”

병무청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개발한 라온시큐어는 13일 병무청에 DID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직접 서비스 이용 방법을 시연했다.

라온시큐어와 병무청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라온시큐어와 병무청은 인증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ID(DID)를 선택했다. DID를 통해 본인을 인증한 이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민원출원이 가능하고 병적증명서 등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문서의 해시값은 블록체인에 저장돼 위·변조가 어렵다는 게 특징이다.

라온시큐어와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관련 연구를 마치고 최근 병무청 모바일 앱 내 이용자 인증수단으로 '블록체인 인증'을 추가했다. 앱 이용자는 이달부터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본인인증', '블록체인 인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본인을 인증할 수 있다.

먼저 병무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최초 1회 휴대폰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등 기본 정보를 기입하고 지문인증과 핀번호 인증 등 앞으로 자신이 사용할 간편인증 방법을 선택한다. 이후에는 필요할 때마다 지문 혹은 핀번호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병무청에 로그인하고 입영신청을 하거나 병역정보 조회, 병적 증명서 발급을 진행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인증한 후에는 웹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할 때도 '블록체인 간편인증' 탭을 선택해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시켜 로그인할 수 있다.

간편인증 서비스는 현재도 이용 가능하며, 병무청은 오는 20일 간편인증 서비스 시작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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