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 합세

IBM-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 합세(자료사진)사진=IBM 홈페이지

아마존이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합세했다. 양자컴퓨터는 중첩성을 이용해 큐비트 네 개를 동시에 모두 처리할 수 있어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 성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리인벤트'를 열어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만약 양자컴퓨터가 실현되면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비밀열쇠도 해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하는 암호화폐의 원천인 블록체인 기술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자컴퓨터는 적용되는 분야도 다양하다. 암호화 기술 외에도 화학과 재료과학 분야에 적용하면 다양한 방식의 단백질 접힘과 상호작용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약물 개발 등에도 큰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AWS는 아마존과 학계의 양자 전문가들이 협력해 최신 양자 컴퓨팅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구·개발하는 AWS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를통해 AWS 고객들은 최신 양자 컴퓨팅에 대해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브라켓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마존 브라켓은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된 양자 컴퓨터 상에서 테스트하고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 아키텍처 상에서 시범사용할 수 있는 단일 개발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양자 컴퓨팅을 첫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IBM은 한발 앞서 꿈의 컴퓨터에 가까웠던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IBM은 지난 1월 국제전자박람회(CES)에서 양자 컴퓨터 'IBM 큐 시스템 원'을 출시해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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