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 “5개월 째 순조롭게 개발 진행 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19-11-20 14:55 수정 2019-11-20 14:55

미국정부와 연방준비이사회(연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페이스북의 가상(암호)화폐 리브라협회는 18일(현지시간) 리브라 코어 써밋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 리브라의 사업이 5개월 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리브라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넷을 구축한 리브라협회는 2개월전부터 테스트넷에서 34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만1000회의 트랜잭션을 실행했다.

내년까지 미국에서 기술적 준비가 끝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해 전세계로 리브라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었던 리브라 협회는 최근 규제기관의 경고로 기술 보고서에 발표일정을 포함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대신 메세징앱 기반 결제 시스템 '페이스북페이'를 공개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개인간 송금을 할 수 있게 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